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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경북시민재단과 '로컬 기반 대학혁신' 탐구

등록 2025.12.18 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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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R 먼슬리 콜로키움'

지역과 대학 간 연결 강화

[서울=뉴시스] 한양대-경북시민재단이 개최한 'SSIR 먼슬리 콜로키움'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양대-경북시민재단이 개최한 'SSIR 먼슬리 콜로키움'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한양대 한양 스탠포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 코리아(SSIR Korea)센터는 지난달 14일 경북 청도에서 경북시민재단과 함께 'SSIR 먼슬리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로컬은 대학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의 새로운 연결 가능성을 탐색했다.

또 이번 콜로키움은 지역 기반 혁신 실험의 의미를 확인하고자 경북시민재단과 협력해 청도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

참가자 하서연·김지환 학생은 SSIR 아티클 '독립서점, 커뮤니티를 촉진하다'를 바탕으로, 독립서점이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의 공론장이자 제3의 장소로 기능하며 대학과 지역을 잇는 새로운 학습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음을 제안했다.

최정은·함채원 학생은 미국 대안교육기관 칼리지 언바운드(College Unbound)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성인 학습자에게 생활 공간에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두 학생은 칼리지 언바운드를 확산시킨 기업·자선단체·정부 간 협력 구조를 분석하며 지역 중심의 대학혁신 모델이 갖는 의미를 논했다.

현장 토론에서는 사회혁신 생태계 실무자들이 ▲로컬이 혁신적 대학 실험에 제공하는 환경 ▲지역에서 대학혁신이 작동하기 위한 조건 등을 질문하며 논의에 참여했다.

한양 SSIR Korea센터는 "이번 콜로키움을 계기로 지역과 대학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며, 로컬을 기반으로 한 대학혁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시민재단은 '시민이 주도하는 더 멋진 사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지속가능한 로컬 커뮤니티 조성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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