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 강화…헤즈볼라 무장해제 시한 임박
헤즈볼라의 양국 경계선 부근 무장해제가 1년 이어진 휴전 요건
![[AP/뉴시스] 11월 30일 사진으로 1년 전 이스라엘의 공습에 파괴된 국경선 위쪽 레바논 마을. 이스라엘 최북단 메툴라에서 본 모습](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00846705_web.jpg?rnd=20251218201330)
[AP/뉴시스] 11월 30일 사진으로 1년 전 이스라엘의 공습에 파괴된 국경선 위쪽 레바논 마을. 이스라엘 최북단 메툴라에서 본 모습
지난해 9월부터 본격화했던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공격은 두 달 뒤 11월 미국 중재의 휴전에 들어갔으며 휴전 준수 여부를 모니터하는 위원회가 19일 회동한다.
이 위원회는 양측 모두 군인들만 임명했으나 민간인을 참여시켰으며 내일 회동은 민간인 참여 두 번째에 해당된다. 위원회에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경계선을 따라 배치된 유엔 평화유지군 그리고 미국과 프랑스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프랑스 파리에서 레반논 정규군 사령관 로돌프 하이칼 장군이 18일 미국, 프랑스 및 사우디아라비아 관리들을 만너 정규군의 경계선 지역 배치 증강을 논의한다. 레바논 정규군은 헤즈볼라 무장대에 비해 숫자와 장비가 열세지만 국제적 신뢰는 높다.
레바논 정부는 정규군이 리타니강 남쪽의 모든 국경 지역서 올해 연말까지 헤즈볼라 무장대를 전원 대체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이날 이스라엘 군부는 헤즈볼라가 요원 훈련에 사용하는 군사 단지 내 인프라 시설과 발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의회의 나비 베르 국회의장은 이날 공격에 대해 "레바논 정규군 지지의 파리 회동에 보내는 이스라엘의 메시지"라고 지적했다.
![[AP/뉴시스] 레바논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스라엘 최북단 마을 메툴라](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00846714_web.jpg?rnd=20251218201343)
[AP/뉴시스] 레바논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스라엘 최북단 마을 메툴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2000년 이전부터 여러 차레 큰 싸움을 벌였는데 가자 지구 무장대 하마스 등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 침입 하루 뒤인 2023년 10월 8일 양측의 전투가 재개되었다.
소극적 대치전에 머물렀던 양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여러 부대를 철수한 2024년 9월 본격화했고 이때 이스라엘의 광범위한 공습과 후속 지상전에 헤즈볼라 무장 전력이 심하게 약해졌다.
두 달 동안 민간인도 127명이나 사망했다.
휴전 후 미국은 레바논에 헤즈볼라 무장 해제에 박차를 가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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