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108억 확보"
우천면 쇠목골, 2030년까지 지속가능 주거도시 재탄생
![[횡성뉴시스] 우천면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구상도) 선정. (사진=횡성군 제공)2025.12.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757_web.jpg?rnd=20251219111623)
[횡성뉴시스] 우천면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구상도) 선정. (사진=횡성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국토교통부 '2026 도시재생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8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천면 우항리 일원 97845㎡ 부지에 2030년까지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노후 주택 주거단지 정비 모델의 선구 지역 조성을 위함이다.
우천면 쇠목골 마을은 1993년 계획 조성됐지만 건축물 상당수가 30년 이상 지나 노후화가 심각하다.
이러한 노후계획주거단지 특성을 반영한 정비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아파트 수준의 생활SOC와 안전·편의 인프라를 갖춘 지속가능한 정주환경 구현을 목표로 한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횡성형 생활SOC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노후 주거지 물리적 환경 개선, 공공 주도 정비 지원, 생활·교통·안전 환경 균형적 정비를 통한 민간 정비 활성화, 범죄예방·재난대응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생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공간 조성, 자율주택 정비와 민간 정비 지원, 골목길 정비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주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소멸 위기와 일자리 창출 효과 등에 적극 대응할 원동력이 생겼다"며 "정주하고 싶은 마을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입 창구를 다각화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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