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에코비나, 본격 출범…"항만크레인 경쟁력"
HD한국조선해양, 두산비나 인수 완료
HD현대에코비나로 안정적 공급망 유지
항만 크레인 사업 핵심 거점으로 활용
![[서울=뉴시스] HD현대에코비나 전경. (사진=HD현대에코비나)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3176_web.jpg?rnd=20251219162427)
[서울=뉴시스] HD현대에코비나 전경. (사진=HD현대에코비나)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비나 인수를 마무리하고 HD현대에코비나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9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월 두산에너빌리티와 총 2900억원 규모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통상부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의 지원으로 베트남 정부와의 인센티브 협의와 현지 인허가 승인이 신속히 이뤄졌다"고 밝혔다.
HD현대에코비나는 베트남 다낭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곳에 있다.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 항만 크레인,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HD현대에코비나 출범은 HD현대가 추진 중인 조선 부문 사업 재편과 맞닿아 있다.
HD현대는 통합 HD현대중공업의 출범과 해외 야드 확충, 해외 사업 총괄 법인 신설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HD현대에코비나의 출범으로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됐다"며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항만 크레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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