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휴전으로 가자 내 기근 확산 멈췄으나 굶주림은 여전해"
IPC, 9월에 '가자 시티 기근 발생' 선언…이스라엘, "완전 거짓말"
![[AP/뉴시스] 19일 가자 북부 가자 시티의 거리 시장에 치킨 토막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았다](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0870737_web.jpg?rnd=20251219220937)
[AP/뉴시스] 19일 가자 북부 가자 시티의 거리 시장에 치킨 토막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았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연결된 '식량안보 단계분류기구(IPC)'가 가자 관련 새 보고서를 냈다. 앞서 IPC는 지난 9월 가자 북부 가자 시티에 기근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휴전 합의 및 인도주의 구호 제한의 중단이 없으면 지구 전역으로 퍼질 것이라고 말했다.
새 보고서에서 IPC는 10월 휴전 이후 식량 안보 및 영양 상태에 "괄목할 만한 개선"이 있으며 기근 사태가 탐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상황이 "매우 취약하다"면서 가자 지구 전역이 굶주림의 위험에 놓여 있다고 경고했다.
전투 재개 및 구호 중단 등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가자 전역은 기근 사태에 놓일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지속적이고 더 확대되고 제한이 없는 구호와 도움이 필수적이라고 이 기구는 강조하고 있다.
![[AP/뉴시스] 11월 26일 가자 시티의 세이크 라드완 구역에서 한 여성이 무너진 옛집 위에 텐트를 치고 빨래를 널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0870041_web.jpg?rnd=20251219220842)
[AP/뉴시스] 11월 26일 가자 시티의 세이크 라드완 구역에서 한 여성이 무너진 옛집 위에 텐트를 치고 빨래를 널고 있다
이스라엘 외교부 역시 이 보고서는 가자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구호 물자가 필요한 것 이상으로 가자에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 기구의 직전 보고서를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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