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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좋은 기업상'에 아세아시멘트 선정

등록 2025.12.22 16: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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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 경실련 강당서 개최

'금속·비금속·화학업' 부문 단독 수상

[서울=뉴시스] 신유림 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2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33회 경실련 좋은기업상 시상식을 열고, 아세아시멘트에 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22. spicy@newsis.com

[서울=뉴시스] 신유림 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2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33회 경실련 좋은기업상 시상식을 열고, 아세아시멘트에 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2일 제33회 경실련 좋은기업상 시상식을 열고 (주)아세아시멘트에 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렸으며, 김웅종 아세아시멘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아세아시멘트 임직원들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1991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경실련의 좋은기업상은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평가는 KEJI(경제정의지수모형)를 바탕으로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환경보호 ▲소비자보호 등 10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올해 경실련은 위 기준에 따라 '금속·비금속·화학업' 부문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지속가능경영, 사회공헌(CSR) 및 윤리경영 실적이 우수한 아세아시멘트를 면담 평가 없이 단독 수상자로 선정했다.

아세아시멘트는 2013년 설립된 기업으로, 시멘트·레미콘·드라이몰탈·골재 등 건설 자재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경실련에 따르면 ▲금융업 ▲비제조·서비스업 ▲식약·섬유·종이업 ▲전기전자·기계업 부문 최우수상 ▲전체 부문 대상은 선정하지 않았다.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좋은기업상은 33년간 이어져 온 평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라며 "오랜 평가 과정과 전문가 검증을 거쳐 선정된 만큼 수상 기업에 대한 존경과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실련은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시민의 회비로 운영되는 시민단체"라며 "그만큼 이 상의 공정성과 의미는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김웅종 아세아시멘트 대표이사는 "경실련의 좋은기업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자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전·환경·윤리라는 기본 원칙을 지켜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과 산업안전 강화, 협력사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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