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AI로 연말정산 실무 부담 줄인다
AI가 복잡한 연말정산 프로세스 자동화
전국 21개 도시서 총 42회 교육 예정…신청자 1만5000명
'AI 시뮬레이션'으로 개인별 맞춤 절세 전략 제공

더존비즈온이 22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AI 기반 연말정산 실무 교육’을 개최해 ONE AI를 활용해 연말정산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더존비즈온이 전국 21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연말정산 실무 교육’에 본격 나선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진행된 세제 개편에 따른 실무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AI 기술이 연말정산 과정의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해법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세무회계사무소 직원과 기업 인사담당자, 연말정산 수행 임직원의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지능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기존 연말정산은 담당자가 방대한 증빙 자료를 일일이 수집하고 시스템에 직접 입력해 오류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고강도 수작업의 연속이었다면, AI 연말정산은 AI가 자료 수집 단계부터 개입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입력과 단순 검증 과정을 사전에 처리하도록 설계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세무회계사무소와 기업의 실무자는 AI가 정리한 결과값을 최종 확인하는 과정만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사후 수정 절차를 최소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 ONE AI는 자료 분석 단계부터 체크리스트와 검증 기능을 통해 증빙 누락 항목, 중복 공제, 데이터 불일치 등 오류 가능성을 진단한다. 근로자의 입력 단계에서 정확성이 확보돼 관리자는 검토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근로자 또한 복잡한 절차 없이 신속하게 연말정산을 완료할 수 있다.
특히 근로자들은 자신의 개인정보 접근 및 활용 동의 후 플랫폼 내에 안전하게 보관된 과거 연말정산 이력과 원천징수 내역을 AI와 연동할 수 있다. AI는 이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실제 연말정산 시작에 앞서 개인별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막바지에 자료 준비로 발생하던 혼선과 업무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과거 연말정산 패턴과 현재 급여 수준을 기반으로 예상 결과를 사전에 확인할 수도 있다. ONE AI는 과거 대비 누락된 공제 항목이나 새롭게 적용 가능한 개정 세법상의 혜택을 자동으로 반영해 근로자들은 맞춤형 절세 전략을 미리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증빙 자료 제출의 부담 또한 경감된다. AI가 연말정산 자료를 사전에 정리하고 오류를 점검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2일 서산과 창원을 시작으로 내년 1월 9일까지 포항, 서울, 대구, 군산, 천안, 울산, 춘천, 일산, 구미, 인천, 청주, 제주, 부산, 성남, 대전, 광주, 수원, 부천, 전주 등 전국 21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총 42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교육에 1만5000여 명이 사전 신청을 완료했다.
더존비즈온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과 세무 현장의 실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하고(WEHAGO)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이터와 AI가 결합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연말정산에서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해 오던 단순 작성과 검토 업무를 AI가 먼저 수행함으로써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라며 “세제 개편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고, 재직자가 정보 접근 동의를 통해 자신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함으로써 최적의 절세 결과를 얻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