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일원동 상록수·가람아파트 재건축…"고급 주거단지로 재탄생"
상록수아파트 최고 25층, 1126세대 공급
가람아파트 최고 25층, 818세대 규모
![[서울=뉴시스]일원동 가람아파트 재건축 조감도.](https://img1.newsis.com/2025/12/24/NISI20251224_0002027188_web.jpg?rnd=20251224184438)
[서울=뉴시스]일원동 가람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가 지난 24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상록수아파트는 1993년에 준공된 대모산 자락에 위치한 노후단지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되고, 최고 25층 공동주택 1126세대 규모(임대 74세대 포함)의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공공기여시설로 연면적 약 2000㎡(12인실)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이 조성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시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는 외부 개방시설이다.
또 대상지 서측 근린공원을 조성해 대모산 등산로와 연계되는 녹지축을 조성하고, 주요 보행 결절점인 일원역 사거리변에 소공원을 조성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가람아파트는 1993년에 준공된 대모산 자락에 위치한 노후단지로,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되고, 최고 25층 공동주택 818세대 규모(임대 61세대 포함)의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일원역 5번출구에 지역주민을 위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일원역과 단지 내부를 연결하는 연결통로가 조성된다. 광평로변, 일원로변에 근린생활시설 및 돌봄센터 등 개방시설을 배치해 외부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열린단지로 계획했다.
연면적 약 3000㎡ 규모의 키즈랜드도 조성된다. 키즈랜드는 지역 주민은 물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관으로서 의사, 경찰, 소방관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융합형 체험관으로 운영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일원동 가람아파트가 대모산 경관과 어우러지는 고급 주거단지로 재탄생해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재건축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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