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동부 버스 전복사고, 사망자 10명 부상자 32명으로 늘어 (종합)
24일 베라크루스주 북부 존테코마틀란 시에서 사고
어른 9명 어린이 1명 즉사..험지도로 이탈 버스 전복
![[포사 리카( 멕시코)=AP/뉴시스] 멕시코의 베라크루스주의 포사 리카에서 지난 10월 11일 폭우로 불어난 물길에 전복 사고가 난 버스 옆으로 버스정류장의 승객이 지나가고 있다. 베라크루스 주에서는 12월 24일에도 버스전복 사고로 어린이 1명 포함 10명이 죽고 32명이 다쳤다. 2025. 12. 26.](https://img1.newsis.com/2025/10/12/NISI20251012_0000708639_web.jpg?rnd=20251226065524)
[포사 리카( 멕시코)=AP/뉴시스] 멕시코의 베라크루스주의 포사 리카에서 지난 10월 11일 폭우로 불어난 물길에 전복 사고가 난 버스 옆으로 버스정류장의 승객이 지나가고 있다. 베라크루스 주에서는 12월 24일에도 버스전복 사고로 어린이 1명 포함 10명이 죽고 32명이 다쳤다. 2025. 12. 26.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앞서 경찰은 최소 8명이 목숨을 잃고 1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초기에 발표한 바 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24일이다. 코넥시온 여객버스회사의 버스 한 대가 베라크루스 주 북부의 시에라 데 화야코코틀라 지역 존테코마틀란 시 부근에서 갑자기 길을 벗어나 뒤집히면서 도로 아래 협곡에 쳐박혔다.
사망자 가운데 어른 9명과 어린이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존테코마틀란 시 당국은 발표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도 확인 중이라고 했다.
사고가 난 도로는 벨라크루스 주 북부의 험난한 지역을 통과하는 곳으로, 코넥시온 버스는 도로를 벗어나면서 노변의 협곡에 처박혔다고 생존자들과 구조대원들은 말했다.
부상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 정부의 민방위 구조본부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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