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가리왕산서 새해 해맞이 축제 개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기원 퍼포먼스도 진행

가리왕산 케이블카 일출.(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가리왕산 정상에서 군민의 염원과 희망을 담은 힘찬 출발을 알린다.
정선군은 1월 1일, 가리왕산 케이블카 일원에서 '2026 가리왕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리왕산이 지닌 올림픽 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가정원 조성에 대한 군민의 바람과 새해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관내외 기관·단체 관계자와 군민, 관광객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6시 20분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행을 시작으로, 상부 탑승장인 가리왕산역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와 함께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기원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알파인 플라자 주차장에서는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본행사가 진행되며, 새해 첫날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케이블카 하부 탑승장 앞에서는 핫팩 제공, 알파인 플라자 주차장에서는 음식 나눔 행사가 열려 추운 겨울 새벽 가리왕산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정을 전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정선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운영한다.
박익균 총무행정관은 "이번 해맞이 축제는 가리왕산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주고자 하는 군민 모두의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새해 첫날 가리왕산에서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희망찬 출발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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