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신입 사원 820명 공개 채용…"노사 합의 이행"
12월 임금 협약 타결 후속 조치
![[서울=뉴시스] 서울교통공사 채용 공고. 2025.12.30. (자료=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29921_web.jpg?rnd=20251230105417)
[서울=뉴시스] 서울교통공사 채용 공고. 2025.12.30. (자료=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12일 임금협약 타결 당시 노사 간 합의했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행하기 위해 사무·승무·차량·전기 등 15개 분야에서 신입 사원 82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대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 공기업 중 최대 규모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임금 협약 당시 노사가 합의한 820명 수준 신규 채용 약속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공사는 강조했다.
채용 규모는 총 15개 분야 820명이다. 분야별로 ▲사무 174명 ▲승무 207명 ▲차량 167명 ▲전기 28명 ▲정보통신 28명 ▲궤도 41명 ▲신호 38명 ▲기계 39명 ▲전자 14명 ▲토목 19명 ▲건축 31명 ▲승강장안전문 23명 ▲지하철보안 6명 ▲보건관리 3명 ▲청원경찰 2명이다.
청원 경찰과 기능 인재를 제외한 합격자는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해 3개월간 인턴 근무 후 평가를 거쳐 정규 직원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입사 지원서 접수는 내년 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공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필기시험, 인성 검사,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2월 7일에 실시된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 두 과목으로 치러진다. 단 청원경찰 분야는 민간경비론과 일반 상식을 다룬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 인력 충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해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며 "공사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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