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45만명 방문…지역경제 효과 720억
외부 관광객 42%…판매 37만건·최고 매출 2억6000만원
![[부산=뉴시스] 지난 20일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행사가 총 4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약 720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뒀다. (사진=푸드트래블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249_web.jpg?rnd=20251230152731)
[부산=뉴시스] 지난 20일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행사가 총 4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약 720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뒀다. (사진=푸드트래블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5일까지 20일간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45만명이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약 42%인 19만명은 울산·경남, 수도권, 해외 등 외부 지역에서 유입된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푸드트래블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약 72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행사장에는 70여 개 로컬 식음료(F&B) 브랜드가 참여해 약 600여 개 메뉴를 선보였으며, 누적 판매량은 약 37만 건에 달했다. 매장당 평균 매출은 약 6000만원, 최고 매출 매장은 약 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는 푸드트래블의 자체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푸블페이'가 도입돼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누리소통망(SNS),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콘텐츠 노출 수는 2억 회를 넘었으며, 네이버 크리스마스 시즌 전국 트렌드 키워드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은 단기 이벤트를 넘어 도시 관광 콘텐츠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 기간 영화의전당 일대는 산타마을 콘셉트의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연말 부산 최대 유동 인구밀집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박상화 푸드트래블 대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연말 축제 콘텐츠로 도시 문화·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와 방문객이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축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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