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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026년 시무식…"이제는 성과를 증명할 때"

등록 2026.01.02 12: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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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규 직무대행, 카지노 규제 개혁·중대재해 Zero·지역상생 골든타임 제시

강원랜드는 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랜드는 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실행과 성과'를 전면에 내건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도약의 출발을 알렸다.

강원랜드는 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정년퇴직자 및 연말 포상, 대표이사 직무대행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가 강원랜드 100년 미래 비전을 설계한 해였다면, 2026년은 그 비전을 실행으로 옮겨 성과로 증명해야 하는 해"라고 강조하며, 조직이 집중해야 할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로 최 직무대행은 "카지노 규제 개혁의 원년'을 선언했다. 글로벌 카지노 산업 환경 변화와 경쟁 심화 속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 없이는 생존과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특히 'K-HIT 마스터플랜' 1단계 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인 만큼, 협력과 제도 개선을 통해 규제 완화의 핵심 과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글로벌 웰포테인먼트 리조트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핵심 과제로는 '중대재해 Zero'를 제시했다.
최 직무대행은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성과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기획·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 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대규모 개발과 사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강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석탄산업전환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최근 '석탄산업전환지역' 명칭 변경과 '광부의 날' 지정 등 지역 가치의 재조명이 이뤄지는 가운데, 강원랜드 역시 'M650'을 중심으로 미래가치를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직무대행은 "지난해 제시한 비전이 하나의 점이었다면, 올해는 그 점들을 선으로 연결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2026년을 힘차게 달려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약 3조원 규모의 종합 발전 전략인 'K-HIT 마스터플랜'을 공식 발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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