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이준석 연석회담 제안에 "국힘에 '도주로' 제시, 부적절"
"'통일교 특검'으로 수사 범위 좁히려는 시도는 안 돼"
"공천헌금 사태 민주만 문제 아냐…국힘, 자백 진술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5.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21115658_web.jpg?rnd=20260105100626)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혁신당은 1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통일교 금품 수수'와 '돈 공천' 의혹을 다룰 특검 도입 논의를 위해 연석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이준석 대표는 '통일교 특검'으로 특검의 수사 범위를 좁히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 사안의 본질은 통일교의 일탈뿐 아니라, 정교유착 전반에 대한 수사"라고 했다.
이어 "이미 합동수사본부가 출범해 신천지 관련 정치 개입 의혹까지 수사를 진행 중인 마당에, '국민의힘 봐주기 특검'으로 특검의 수사범위를 좁힐 하등의 이유가 없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해 소속 국회의원이 구속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의 범위를 정하는 데 관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왜 국민의힘이 '야당'이라며 특검 출범의 범위를 정하는 권한을 부여해주려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 "이 대표는 공천 헌금 사태를 더불어민주당에게만 국한시키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만 문제가 아니다. 국민의힘 소속 포항 김정재 의원이 ''경선을 하게 되면 돈으로 매수를 한다, 보통은 4~5억을 주고 캠프를 통째로 지지 선언을 하게 한다'는 자백 진술을 한 바 있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야당'이라며, 국민의힘이 돈 공천 문제와 관련된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처럼 언급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에게 '도주로'를 제시하려는 이 대표의 제안은 부적절하다. 정치 개혁에 있어 국민의힘은 개혁의 대상이지 주체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조국혁신당 3Z(국민의힘Zero·부패Zero·돈공천Zero) 정치개혁특별위훤회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 대표가 국민의힘과 신천지를 포함시키는 문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가진다면 통일교 특검 주장은 민주당(을 향한) 공세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보) 4당은 이미 정치 개혁 혁신회의에서 이 문제에 충실 대응하고 있다"며 "이 대표 스스로가 자신의 과거 행위에 대해 분명한 사과나 입장을 정리하며 제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장 대표와 조 대표를 향해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및 '돈 공천' 의혹을 수사할 특검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연석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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