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핵 파는 격"…엔트로픽 CEO, 美 AI 칩 대중 수출에 '독설'
![[서울=뉴시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사진=앤트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4/NISI20251024_0001974217_web.jpg?rnd=20251024100304)
[서울=뉴시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사진=앤트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현지시간) 미국의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다리오 아모데이 엔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현장에서 이번 조치를 "북한에 핵무기를 판매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비유를 들어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미 정부의 결정을 "미친 짓(crazy)"이라고 규정하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모데이 CEO는 미래의 AI 모델이 '데이터 센터 내의 천재 집단'과 같은 고도의 인지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러한 국가 안보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반도체 기술 우위에 있는 미국이 중국에 관련 칩을 공급하는 것은 자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실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엔트로픽의 핵심 투자사이자 파트너인 엔비디아를 직접 겨냥했다는 점에서 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엔트로픽에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으나, 아모데이 CEO는 비즈니스적 이해관계보다 국가 안보와 기술 유출 방지가 우선임을 분명히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두고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기존의 비즈니스적 예우나 파트너십보다 기술 안보적 가치가 우선시되는 시장의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