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극 '산불제로'…보은 672일째, 일일천하 영동은 활활
보은군 2024년 3월23일 이후 발생없어
영동군, 산불 제로 도전 하루 만에 발생
![[보은=뉴시스] 충북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산불.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2026.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3/NISI20260123_0002047304_web.jpg?rnd=20260123141724)
[보은=뉴시스] 충북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산불.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2026.0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산불 제로 700일'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에선 2024년 3월22일 속리산면 북암리(피해면적 0.5㏊)에서 산불이 났고 그해 3월23일 이후 672일째(22개월 1일) 추가 발생이 없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2024년 봄 이후 600일 넘게 산불 발생건수 '제로'를 기록 중인 곳은 보은이 유일하다.
군은 이 기록을 유지하기 위해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5월15일까지 본청과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총괄지휘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산불대응센터가 담당한다.
군이 10억원을 들여 보은읍 어암리에 연면적 540㎡ 규모로 지은 시설이다. 산림재해 상황실과 산불진화대 대기실, 산불진화차량 차고 등을 갖췄다.
보은은 산불 고위험 지역이다. 속리산 국립공원을 포함, 전체 면적의 68%가 산림이다.
보은군이 1년 10개월 이상 산불 제로 기록을 이어가는 것과 달리 이웃 고을 영동군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영동군은 지난 20일부터 5월15일까지 116일간 이어질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에 산불 제로에 도전하겠다고 선언(20일)했다.
하지만 선언한 지 하루만인 21일 오후 3시25분께 용화면 자계리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바람에 머쓱해졌다. 야속한 불은 국유림 0.1㏊(1000㎡)를 태우고 1시간 40분만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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