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12월 중국 홍콩 경유 금 수입 24% 급감…"가격 급등 여파"
![[올댓차이나] 12월 중국 홍콩 경유 금 수입 24% 급감…"가격 급등 여파"](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3026_web.jpg?rnd=202512191505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의 홍콩 경유 금 수입이 국제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작년 12월에 크게 줄어들었다.
동망과 홍콩경제일보는 27일 홍콩 정부통계처 최신 자료를 인용, 2025년 12월 홍콩을 거친 중국의 금 순수입량이 12.205t으로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고 전했다.
12월 홍콩을 통한 금 총수입량은 28.014t으로 전월보다 7.3% 적었다.
현지 애널리스트는 “금 가격의 급등이 수요에 분명한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중국 내 금 가격이 여전히 국제 가격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어 수요의 기초 체력은 약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특히 “앞으로 발표할 1월 관련 데이터가 중요하다”며 “전통적으로 금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춘절(설)을 앞두고 얼마나 많은 재고가 사전에 축적됐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금 소비국으로 중국의 매입 동향은 글로벌 금 시장에 크게 영향을 준다.
다만 금은 홍콩 외에도 상하이와 베이징을 통해 수입되기 때문에 홍콩 통계만으로 전체 구매 흐름을 모두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감안해야 한다.
인민은행이 이달 공개한 자료로는 12월 말 시점에 중앙은행 금 보유량은 7415만 온스로 14개월 연속 늘렸다.
이런 가운데 국제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금주 온스당 5100달러를 넘어섰다. 2025년에만 62% 급등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달러 의존 축소를 위해 금 매입에 나서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2기 첫해에 나타난 정치·경제적 혼란 속에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강해지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은 금 가격이 연말까지 온스당 6000달러에 도달한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해당 전망이 보수적 추정이며 금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가격 상승이 수요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다.
중국의 도매 금 수요는 2025년에 11% 감소했다. 높은 가격과 함께 세금 인상으로 이어진 제도 개편이 장신구 수요를 억제한 영향이 컸다.
반면 투자 목적의 골드바와 금화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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