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 내일 오전 발사 재도전
30일 오전 9시55분 발사 예정…발사체 기술점검 완료
지난달 통신 오류 등 문제로 2차례 발사 시도 불발

16일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이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를 탑재하고 발사대에 기립해있는 모습. (사진=우주항공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우주항공청은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1월12일 이후로 재조정됐던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 발사 일정이 발사체 업체 로켓랩의 기술점검이 완료됨에 따라 30일 오전 9시55분(한국시각)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는 지난달 11일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한차례 불발됐고, 같은 달 15일 진행된 2차 발사도 무위로 돌아갔다.
지난달 11일 첫 시도는 발사체와 지상장비 간 통신 오류로 인해 절차가 중단됐다. 1차 발사 시도에서는 발사 전 카운트다운이 멈추는 '홀드'가 두차례 걸리면서 론치 윈도우(발사가능시간대) 내 발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임무를 중단했다.
16일 2차 시도에서는 카운트다운이 중간에 홀드가 걸리는 일 없이 최종 10초 카운트다운까지 진행됐다. 발사통제센터에서 최종 카운트다운 이후 '이륙' 신호까지 보냈고, 발사체 엔진에 점화가 된 듯 연기까지 피어올랐으나 이륙에는 실패했다.
초소형군집위성은 100kg 미만 초소형위성을 군집운영해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 촬영이 가능해 기존 중대형 단일 지구관측 위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급작스러운 재해·재난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소형군집위성 시제기는 재작년 4월 발사됐고, 이번에 발사되는 것은 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증기'다. 초소형군집위성 양산기는 올해 6월 5기, 내년 6월 5기 발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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