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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3주간 스캠범죄 집중 단속…680여명 체포

등록 2026.02.03 11:25:01수정 2026.02.03 12: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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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사기·가상화폐 자금세탁 조직 적발

[서울=뉴시스] 홍콩 경찰이 최근 대규모 '스캠(전화·온라인 사기)' 범죄를 벌여온 조직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680여 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홍콩 도심에서 경찰관들이 경계를 강화하는 모습. 2026.02.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콩 경찰이 최근 대규모 '스캠(전화·온라인 사기)' 범죄를 벌여온 조직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680여 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홍콩 도심에서 경찰관들이 경계를 강화하는 모습. 2026.02.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홍콩 경찰이 최근 대규모 '스캠(전화·온라인 사기)' 범죄를 벌여온 조직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680여 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지난 3주간 전역에서 벌인 단속 작전에서 약 580건의 스캠 범죄와 연루된 총 682명을 검거했다. 체포된 인원은 14세부터 89세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며, 확인된 피해액만 약 6억2000만 홍콩달러(약 1150억원)에 이른다.

특히 경찰은 지난 1월 17~18일 실시한 작전에서 로맨스 스캠 조직과 이를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가상화폐를 활용해 세탁한 자금세탁 조직을 적발했다. 이 과정에서 남성 8명과 여성 3명 등 총 11명이 체포됐다.

홍콩에서 중국 본토를 대상으로 한 스캠 범죄는 최근 몇 년 새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홍콩 내에서 발생한 각종 스캠 범죄는 총 3만2142건에 달했으며, 관련 범죄 금액은 56억4000만 홍콩달러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경찰은 총 4552명을 체포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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