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 갈 길 바쁜 현대건설에 3-0 완승…상대 전적 4승1패 압도(종합)
현대건설, 2위 탈환 실패
OK저축, KB손보 3-1 제압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2026.02.0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02056399_web.jpg?rnd=20260204210451)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2026.02.04. *재판매 및 DB 금지
페퍼저축은행은 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점수 3-0(30-28 28-26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위 페퍼저축은행(10승 16패·승점 30)은 5위 GS칼텍스(13승 13패·승점 38)와의 격차를 승점 8로 좁혔다.
아울러 이번 시즌 현대건설과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3위 현대건설(15승 11패·승점 45)은 2위 탈환에 실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2위 흥국생명(15승 11패·승점 48)과 승점 차는 여전히 3이다.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주포 조이 웨더링턴이 3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떠올랐고, 아시아쿼터 선수 시마무라 하루요는 16점으로 거들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가 17점,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14점으로 분전했으나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1세트 혈투 끝에 페퍼저축은행이 웃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 중반 15-9로 앞섰으나 양효진의 블로킹과 카리의 매서운 공격에 고전하며 21-21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24-21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연속 4점을 헌납해 오히려 궁지에 몰렸다.
현대건설과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페퍼저축은행은 27-28에서 조이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다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이원정의 토스를 조이가 백어택으로 마무리하면서 페퍼저축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막판에도 페퍼저축은행이 우위를 점했다.
이번에도 듀스에 돌입한 페퍼저축은행은 시마무라의 속공, 조이의 백어택를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페퍼저축은행의 해결사는 조이였다. 그는 26-26에서 연거푸 오픈 공격을 폭발하면서 2세트도 따냈다.
승기를 잡은 페페저축은행은 승리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4-15로 뒤진 페퍼저축은행은 4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이내 20점까지 선점했다.
이후 21-20으로 쫓겼지만, 조이와 시마무라가 연달아 오픈 공격을 적중하며 재차 흐름을 가져왔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페퍼저축은행은 시마무라의 시간차로 매치 포인트를 점령한 후 조이의 백어택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사진=KOVO 제공). 2026.02.0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02056406_web.jpg?rnd=20260204214207)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사진=KOVO 제공). 2026.02.04. *재판매 및 DB 금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5위 OK저축은행(13승 13패·승점 39)은 4위 KB손해보험(13승 13패·승점 40)을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했다. 동시에 2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의 주득점원인 디미타르 디미트로프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8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는 31점을 터트렸지만, 팀 패배로 웃을 수 없었다.
1세트를 내준 OK저축은행은 2, 3세트에서만 총 25점을 폭발한 디미트로프의 뜨거운 화력을 두 세트를 내리 따냈다.
OK저축은행은 4세트 23-23에서 점수를 내줘 위기에 처했으나 황택의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25-26에서 송희채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을 묶어 매치 포인트를 만든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의 백어택 득점에 힘입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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