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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사업 추진

등록 2026.02.05 1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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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참여형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모델 실증

[서울=뉴시스]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사업 안내 포스터.

[서울=뉴시스]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사업 안내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2026년도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민간기업·국민(어업인 등)이 탄소흡수원인 바다숲을 직접 조성·관리하고 이를 통해 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수익을 창출해 시장을 형성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자연기반해법(NBS)형 탄소거래사업 도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이달까지 민간기업·지자체·어업인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후 완도 등 20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 전 주기 프로세스 작동성 점검 ▲탄소흡수량 검증 및 모니터링 기법 실증 ▲참여 기업·어촌계 수익 배분 모델 구축 등 해수부에서 추진 중인 탄소거래사업의 세부 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오는 8일부터 어업인, 지자체, 수산 분야 언론기자단을 중심으로 한 민간 자문단과 함께 지난해 공단·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추진 중인 완도군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프로세스 현장 작동성을 점검하고, 국민의 시각으로 사업 필요성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전국 지자체, 어업인, 관련 연구기관들과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수산자원 회복과 블루카본(해조·해초류) 기반의 수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도 다질 계획이다.

김종덕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은 바다숲이 단순한 수산자원 서식지 복원을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가치 있는 탄소흡수원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철저한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향후 바다숲 탄소거래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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