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에 약세…'리스크 회피' 확산(종합)
퀄컴 7% 급락 등 기술주 약세…S&P500도 0.8%↓
![[뉴욕=AP/뉴시스] 2024년 8월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2024.08.06.](https://img1.newsis.com/2024/08/06/NISI20240806_0001360350_web.jpg?rnd=20240806084812)
[뉴욕=AP/뉴시스] 2024년 8월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2024.08.06.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9시34분(미 동부시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0.99포인트(0.57%) 내린 4만9220.3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13포인트(0.82%) 하락한 6826.5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0.00포인트(1.05%) 떨어진 2만2664.57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며 매도에 나서자 기술주가 특히 흔들렸다.
전날 알파벳이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치를 최대 1850억달러로 제시한 뒤 과도한 투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기술주 약세를 주도했다.
다만 알파벳 클래스A 주가는 장중 낙폭을 일부 만회해 오후 3시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99% 내린 329.73달러에 거래됐다.
알파벳과 함께 퀄컴도 약세를 보였다. 퀄컴은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가이던스를 제시한 뒤 주가가 7% 급락했다.
미국 원격 의료서비스 기업 힘스앤드허스가 이날 비만치료제 위고비 알약과 동일한 성분의 대체 제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만치료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 주가도 급락했다.
부진한 노동시장 지표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1월 25~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2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8주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2000건)를 웃돌았다.
이날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인건수는 약 654만건으로, 시장 예상치 720만건을 크게 밑돌았다. 2020년 이후 최저치다.
반면 감원 계획은 급증했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고용주들이 1월 10만8435건의 일자리 감축을 발표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4만9795건)의 두 배를 넘는 수준으로 1월 기준으로는 2009년(24만1749건)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야후파이낸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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