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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노로바이러스로 연기…"안전이 우선순위"(종합)[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06 1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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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캐나다전 5일→12일로 연기

조직위 "공정성 위해 필요한 조치"

[로=AP/뉴시스] 이탈리아 밀라노 로 아이스하키 아레나. 2025.12.05

[로=AP/뉴시스] 이탈리아 밀라노 로 아이스하키 아레나. 2025.12.05


[밀라노·서울=뉴시스] 김희준 김진엽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선수단의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파로 연기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로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A조 핀란드와 캐나다의 경기를 12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조직위는 경기를 앞두고 핀란드 대표팀 선수들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연기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대표팀은 3일 밤부터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태를 겪었으며 13명이 격리 중이다.

킴모 오이카리넨 핀란드 대표팀 단장은 "현재 상황이 매우 힘들다"고 전했다.

핀란드 대표팀이 8명의 스케이터와 2명의 골리만으로 훈련한 직후 경기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조직위는 "올림픽 정신과 대회 공정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 일정이 재조정된 경기가 안전하고 적절한 환경에서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나 킹스버리 캐나다 대표팀 단장은 "캐나다 선수 중에는 아픈 사람이 없다. 올림픽 정신에 따라 경기 연기에 동의한다"며 "안전한 방식으로 대회에 임하는 것이 우리의 우선순위였다. 따라서 경기 연기가 우리에게는 훌륭한 대안이자 책임감 있는 결정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노로바이러스 이슈와 관련해 미국 '뉴욕 타임스'는 "노로바이러스는 흔하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특히 추운 계절에 쉽게 확산돼 위장 문제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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