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연구진, 새로운 'OLIP 프레임워크'로 기업의 투자 참여 동기 규명
개발도상국 민관협력사업 내 기업 투자 동기 분석
솔로몬군도 수력발전 사업을 통해 본 민관협력 성공 모델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한양대 국제학부 노태우 교수, 김유리 교수, 최서윤 학생. (사진=한양대 제공) 2026.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02057905_web.jpg?rnd=20260206153247)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한양대 국제학부 노태우 교수, 김유리 교수, 최서윤 학생. (사진=한양대 제공) 2026.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연구는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참여한 대표적 민관협력 사업인 '솔로몬군도 티나강 수력발전사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해당 사업은 세계은행(WB)·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구와 한국수자원공사·현대엔지니어링 등 국내 기업이 공동 참여한 개발협력형 PPP의 성공 사례다.
연구팀은 공적개발원조(ODA) 자금과 민간 투자가 결합된 혼합금융 구조가 어떻게 정치적·재무적 위험을 완화하고 민간 기업의 투자 참여를 이끌어냈는지에 대해 규명했다.
기존의 전통적인 'OLI(소유권·입지·내부화 우위) 패러다임'은 투자 불확실성이 큰 개발협력 환경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파트너십 특유의 이점(P)을 통합한 'OLIP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제시한 것이다.
아울러 사례 분석과 전문가 설문 등을 통해 다자간 파트너십 구조가 단순한 사업 형태를 넘어 기업의 전략적 참여 동인으로 작동함을 입증했다. 이는 향후 정부와 국제기구가 민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을 설계할 때 핵심적인 근거가 될 수 있어 높이 평가된다.
한편 이번 논문에는 국제학부의 최서윤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며, 학부 연구 참여의 우수 사례로 자리잡았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서스테이너블 디벨롭먼트(Sustainable Development)'에 지난 1일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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