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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 맞춤 '아이오닉 3' 4월 공개…소형 전기차 공략 강화

등록 2026.02.07 09:00:00수정 2026.02.07 0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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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튀르키예 공장서 생산

내년까지 5개 신차 유럽 출시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소형 EV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콘셉트 쓰리 외장 이미지.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소형 EV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콘셉트 쓰리 외장 이미지.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5.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가 유럽 맞춤형 전기차 아이오닉 3를 오는 4월 첫 공개 한다. 이를 포함해 내년까지 5개의 신차를 출시하며, 전 모델 전동화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4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아이오닉 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3는 지난해 9월 독일 뮌헨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콘셉트 3'의 양산형 버전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콘셉트 3의 차명을 아이오닉 3라고 확인한 바 있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판매하는 전기차는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인스터(캐스퍼 수출형 버전) ▲아이오닉 9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 N 등 7종이다.

아이오닉 3 출시는 현대차가 유럽 B세그먼트(전장 3500~3850㎜) 전기차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의미다. 콤팩트 전기차로는 소형 SUV 인스터가 있지만, 아이오닉 3는 세단 형태를 취할 것으로 예상돼 타겟 소비층이 다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3를 포함해 내년까지 5개의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 3개 차량이 B세그먼트에 속한다. 좁은 골목길이 많은 유럽의 주행 환경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분석이다.

아이오닉 3는 튀르키예 이즈미트 공장(HMTR)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생산이 시작되면 HMTR에서 생산하는 첫 전기차가 된다.

이를 위해 이 공장은 2억5000만 유로(4329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차체, 고전압 배터리 통합, 전력전자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앞으로 전동화 비율은 현재 80%에서 전 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브뤼셀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스타리아 EV를 포함하면, 전 차급에서 전동화 모델을 제공하게 된다.

유럽의 전기차 판매량은 연 200만 대에 달한다. 특히 125만대 규모에 달하는 미국의 전기차 시장은 구매 보조금이 폐지되면서 축소될 전망이다. 완성차 업계도 전기차 주요 판매지로 유럽을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판매한 전기차도 11만 대로 전년 대비 48% 성장했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도 11%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유럽 맞춤형 전기차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라며 "전기차 풀 라인업을 갖추며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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