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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천원주택, 올해 100호 예비 입주자 모집…내달 5~6일 접수

등록 2026.02.09 13: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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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소득 제외, 신청자 본인 소득만 기준으로 선발

일반 청년 80% …이중 다른 지역 청년 40% 배정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올해 포항시 천원 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포스터. (사진=포항시 제공) 2026.02.0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올해 포항시 천원 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포스터. (사진=포항시 제공) 2026.02.09.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포항 천원주택'의 올해 예비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입주 기준을 완화해 신청 문턱을 대폭 낮췄다.

9일 시청 홈페이지에 공공 매입 임대 주택인 '천원주택' 100호와 관련해 모집 공고를 했다.

다음 달 5~6일 이틀간 시 주거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최종 당첨자는 소득과 재산 조사 등 검증 과정을 거쳐 6월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천원주택은 LH 임대주택을 재매입해 청년에게 하루 임대료 1000원(월 3만원)의 파격 조건으로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신혼부부로, 선정되면 2년에서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올해 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기준의 단순화'다.
 
작년과 달리 모집 단계부터 부모의 소득·재산 유무를 따지지 않고 오직 신청자 본인의 경제적 상황만을 고려해 선발한다.
 
이는 자립을 꿈꾸는 사회 초년생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려는 조치다.

선발 비율 또한 전략적으로 조정했다.
 
시는 일반 청년의 입주기회 확대를 위해 선발 비율을 1순위 저소득층 대상 20%, 2순위 일반 청년 80%로 배정했다.
 
특히 일반 청년 물량 중 40%를 다른 지역 거주 청년에게 할당해 외부 인구 유입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첫 모집 당시 100호 선발에 854가구가 몰려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입주 가구의 20%가 다른 시군에서 전입한 청년으로 채워져 지역 소멸 대응책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모집을 포함해 매년 100호씩, 2029년까지 총 500호의 천원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강대선 시 공동주택과장은 "천원주택으로 청년들이 포항에 뿌리 내릴 수 있는 희망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든든한 주거 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시 주거 복지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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