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호 메달 주인공' 스노보드 김상겸, 은메달과 함께 귀국[2026 동계올림픽]
8일 남자 평행대회전 준우승 후 10일 귀국
소치·평창·베이징 이어 4번째 올림픽서 결실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메달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입에다 물고 있다. 2026.02.08.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8/NISI20260208_0021157467_web.jpg?rnd=20260209000059)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메달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입에다 물고 있다. 2026.02.08.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노보드 베테랑 김상겸(하이원·37)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하고 돌아왔다.
김상겸을 비롯한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밝은 모습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그는 가족들과 기쁨을 나눴고,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지난 8일 김상겸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밀려 금메달을 놓쳤지만, 김상겸은 자신의 4번째 올림픽에서 마침내 포디움에 섰다.
또 김상겸이 수확한 은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번째 메달이자, 한국의 동·하계 통산 400번째 메달로 역사에 남게 됐다.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동계올림픽을 밟은 김상겸은 이번 대회 전까지는 평창에서 거뒀던 1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후배 이상호(넥센윈가드)에 밀려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김상겸이 꿈에 그리던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었다.
예선에선 8위를 기록했고, 16강에선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잔 코시르(슬로베니아)를 꺾었다.
8강에선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 1위를 달리는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 준결승에선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 U대회)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에서 두각을 드러낸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에 승리했다.
비록 월드컵 랭킹 2위이자 2022년 베이징 대회 남자 금메달리스트인 '디펜딩 챔피언' 카를을 넘지 못했지만, 김상겸은 무엇보다 귀중한 메달을 품에 안았다.
대학 졸업 후 실업팀이 없어 비시즌에 일용직을 하며 꿈을 키웠던 김상겸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거듭나며 헌국 선수단에 큰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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