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손가락 골절' 최재훈 대신 WBC 출전…"태극마크 무게감 느껴"(종합)
NC 포수 김형준, 지난 시즌 18홈런…수비상 영예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1사 만루에서 NC 김형준이 2타점 안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5.10.01.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1/NISI20251001_0021002597_web.jpg?rnd=2025100119502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1사 만루에서 NC 김형준이 2타점 안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5.10.01. [email protected]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부상으로 WBC 출전이 어려워진 최재훈(한화 이글스)의 대체 선수로 김형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4시즌부터 NC의 주전 포수로 뛴 김형준은 지난해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2 18홈런 55타점 51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34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KBO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수비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해 10월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손바닥을 다쳤던 김형준은 검진 결과 왼손 유구골(손바닥)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마친 김형준은 NC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김형준은 구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WBC라는 큰 대회에 나가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 꼭 참여하고 싶은 대회다. 태극마크가 주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헀다.
이어 "팀 동료들과 끝까지 미국에서 훈련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새로운 투수들의 공을 받아보며 구질과 컨디션을 파악한 것이 다가올 시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손목 상태도 좋고, 시즌에 맞춰 몸 상태도 잘 준비해왔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책임감 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형준, 김주원, 김영규. (사진=NC 제공). 2026.02.1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0/NISI20260210_0002060387_web.jpg?rnd=20260210141342)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형준, 김주원, 김영규. (사진=NC 제공). 2026.02.10. *재판매 및 DB 금지
WBC 대표팀에 발탁됐던 포수 최재훈은 지난 8일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 중인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 중 홈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오른손에 공을 맞았다.
검사 결과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이 골절된 최재훈은 전치 3~4주 소견을 받으면서 결국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WBC 대표팀은 이달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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