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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탄신 240주년, 제주서 보물 26점 특별 공개

등록 2026.02.11 11:51:49수정 2026.02.11 13: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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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가문에서 피어난 예술' 13일 개막

서귀포 제주추사관서 내년 1월17일까지

[제주=뉴시스] 13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추사관에서 개막하는 특별전 '추사, 가문에서 피어난 예술'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13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추사관에서 개막하는 특별전 '추사, 가문에서 피어난 예술'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6.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추사 김정희 탄신 240주년을 맞아 예산 김정희 종가에서 전래된 보물급 유물 26점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3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추사관에서 특별전 '추사, 가문에서 피어난 예술'을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시는 내년 1월1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추사 개인의 천재성에만 주목했던 기존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가문의 학문적 토양과 예술적 전승 과정이 추사라는 거장의 탄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추적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번에 선보이는 김정희 종가 유물은 추사 예술의 발원지와 정신적 지주를 실증적으로 증명하는 핵심 사료로 평가된다.

특히 영조 어필을 비롯해 영조의 부마인 김한신(1720~1758)의 자취가 담긴 '매헌난고' 등 보물 26점이 대거 공개돼 추사 가문이 대를 이어 축적해온 문화적 역량을 전달한다.

전시 동선 역시 추사의 성취를 개인의 재능에서 바라보는 게 아닌 명문 가문의 학풍 속에서 핀 시대의 결정체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특별전은 추사 예술의 근원을 가문의 학문적 맥락 속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추사 문화유산이 지닌 공공적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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