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어촌기본소득' 형평성 문제?…지역소멸 대책으로 이해해달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방송 인터뷰
"설 성수품 1.7배 공급…최대 40% 할인"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09.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9/NISI20260209_0021158522_web.jpg?rnd=20260209120000)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농어촌 기본소득의 형평성에 대해 "물건 살 가게조차 없는 농촌지역의 경제가 돌아가도록 하는 특단의 대책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후 채널A '뉴스A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이 이달부터 개시된 가운데, 진행자가 도시 거주자와의 형평성 문제에 대해 묻자 송 장관은 소멸 지역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소멸 위험이 심각한 지역에 종잣돈을 통해 소비를 끌어올리는 대책"이라며 "농촌 지역은 물건 살 가게조차 없는 형편이다. 지역경제가 돌아갈 수 있도록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10개 군 먼저 특단의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이해해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비 여력이 생기면 가게가 문을 열고 창업을 하고, 다시 사람이 유입되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효과를 통해 지역 소멸을 해결해보자는 그야말로 혁신적 정책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더불어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1.7배로 확대하고 대대적인 할인 지원에 나선다.
송 장관은 "올해 설 성수품은 평시 대비 1.7배 많은 수준으로, 농축산물은 17만t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수산물까지 포함하면 총 27만t으로, 공급은 충분히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생산자 단체가 협업해 1068억원을 투입한다"며 "마트에서는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최대 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전국 200개 전통시장에서 '농할쿠폰'(농축산물 할인쿠폰)을 통해 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격 상승 우려가 제기된 달걀에 대해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심리적 압박감이 있었지만 공급량은 평년과 비교해 크게 줄지 않았다"며 "설이 다가오면서 안정화 됐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급과 가격을 잘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K푸드+ 수출의 올해 목표를 전년보다 17% 상향한 160억 달러로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연평균 4~6% 성장하던 수출을 한 해에 17% 끌어올리는 역대급 목표"라며 "전 세계적인 인기가 워낙 높기 때문에 저희들이 노력해서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결심"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전 부처가 함께하는 수출 기획단을 만들었고, K푸드 수출 거점 재외공관 30개소를 지정했다"며 "한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를 글로벌하게 육성하는 학교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설 연휴를 앞두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아 농촌관광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합리적인 숙박요금 준수와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6.02.1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2/NISI20260212_0002062583_web.jpg?rnd=20260212134216)
[연천=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설 연휴를 앞두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아 농촌관광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합리적인 숙박요금 준수와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6.02.12.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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