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검역협상 중점품목 12개 선정…K-푸드 수출 가속
농산물 7개·축산물 5개…페루 포도·EU 열처리돈육 등 신규 추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해 12월 제주시 건입동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 인근 행사장에서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첫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기념하는 초도 물량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2025.12.01.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21081528_web.jpg?rnd=20251201152819)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해 12월 제주시 건입동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 인근 행사장에서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첫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기념하는 초도 물량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2025.12.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12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농산물 7개(9개국 대상 9건), 축산물 5개(8개국 대상 11건)다. 농식품부는 중점품목을 중심으로 전략적 검역협상을 추진해 K-푸드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농산물 분야에서는 포도(페루·신규), 배(튀르키예·신규), 만감류(필리핀·협상 중), 참외(중국·협상 중, 베트남·미국·요건 완화), 파프리카(칠레·협상 중), 감귤류(우즈베키스탄·협상 중), 절화류(뉴질랜드·협상 중)가 선정됐다.
축산물 분야에서는 쇠고기(인도네시아·신규, 중국·협상 중), 열처리돼지고기(EU·신규, 미국·중국·베트남·협상 중), 열처리가금육(베트남·협상 중), 반려동물사료(중국·캐나다·협상 중, 말레이시아·요건 완화), 반려동물(싱가포르·요건 완화)이 추진된다.
특히 지난해 싱가포르 쇠고기 시장 개척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쇠고기 수출 협상을 확대한다.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른 수출 중단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열처리 축산물 협상도 유럽연합(EU)·미국·중국·베트남 등과 중점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개국 11개 품목에 대한 검역협상을 타결하고, 4개국 7개 품목의 검역·위생 조건을 완화했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수출 검역협상을 타결한 뒤 같은 해 12월 첫 수출을 개시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간 총 53t(한우 18t, 돼지고기 35t)을 수출하며 현지에서 K-푸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농식품부는 이번 중점추진품목에 대해 관련 기관·단체, 재외공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별 검역협상에서 우선적으로 다뤄지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정용호 농식품부 국제농식품협력관은 "검역협상은 수출 확대뿐 아니라 국내 농축산물의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정"이라며 "올해 선정한 중점추진품목 협상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 농식품의 해외 인지도와 소비 저변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달 5~12일 수출업계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수출 희망품목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해외시장성과 현지 수요를 파악했다. 이후 국내 생산·수급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중점추진품목안을 마련했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821_web.jpg?rnd=20250402151908)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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