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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하원 6명, 對캐나다 관세 반대…트럼프 "대가 치를 것"

등록 2026.02.12 15:31:42수정 2026.02.12 16: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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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서 對캐나다관세 반대 결의안 통과

6명 공화당원 이탈표…트럼프 장악력 약해져

트럼프 "반대표 던지면 선거에서 대가 치를 것"

[워싱턴=AP/뉴시스] 미국 하원에서 1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 조치에 반대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 2026.02.04.-

[워싱턴=AP/뉴시스] 미국 하원에서 1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 조치에 반대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 2026.02.04.-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미국 하원에서 1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 조치에 반대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 공화당 내 이탈표가 6명이 나와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장악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원에서 해당 결의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루스소셜을 통해 관세정책에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에게 "중간선거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이든 상원이든 관세에 반대표를 던지는 공화당원은 선거에 심각한 결과를 겪게 될 것이며, 예비선거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세는 우리에게 위대한 국가 안보를 안겨줬는데, 그 이유는 이 단어만 들어도 국가들이 우리의 가장 강한 바람에 동의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관세는 우리에게 경제 및 국가 안보를 가져왔으며, 어떤 공화당원도 이 특권을 파괴할 책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메시지는 6명의 하원 공화당원이 대통령의 캐나다 관세 폐지에 찬성표를 던진 직후에 게시했다.

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하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인 그레고리 미크스(뉴욕) 의원이 발의한 해당 결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219표, 반대 211표로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공화당에서 돈 베이컨(네브래스카), 케빈 카일리(캘리포니아), 토머스 매시(켄터키), 제프 허드(콜로라도), 브라이언 피츠패트릭(펜실베이니아), 댄 뉴하우스(워싱턴) 등 6명이 대다수 민주당 의원과 함께 찬성했다.

대통령은 2기 임기 동안 관세를 중심 경제 정책으로 삼아,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 미국의 가장 가까운 교역 상대국들로부터 온 상품에 대한 수입세를 인상했다.

이로 인해 해당 국가와의 국제 관계를 긴장시켰고,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광범위한 반대에 직면했다.

더힐은 "이 관세가 작년 미국 가구당 평균 1000달러의 세금 인상을 초래했다고 추정했으며, 이 정책이 유지된다면 올해 수백 달러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주지사협회 홍보 책임자인 샘 뉴턴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관세에 찬성하는 하원 공화당 주지사 후보들을 지적했다.

뉴턴은 "미국인들이 주택부터 식료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비용 부담을 계속 감당하는 가운데,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모든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의 매우 인기 없는 캐나다 비용 상승 관세를 옹호하는 데 투표했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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