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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6위' 기록한 피겨 차준환, 3번째 올림픽서 첫 포디움 도전[오늘의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13 07:16:24수정 2026.02.13 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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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후보' 여자 컬링 대표팀, 영국전

스켈레톤 홍수정·정승기·김지수도 출격

이채운, 韓 스노보드 메달 계보에 도전

[밀라노=AP/뉴시스] 차준환이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2026.02.10.

[밀라노=AP/뉴시스] 차준환이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2026.02.1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생애 3번째 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첫 포디움에 도전한다.

차준환은 14일 오전 3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소화한다.

지난 11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으로 92.72점을 기록해 6위를 차지한 덕분이다.

이번 대회는 차준환에게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다.

한국 피겨 선수가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것은 1998년 캘거리, 1992년 알베르빌,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 출전한 남자 싱글 정성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만 16세에 참가한 평창 대회에서 15위를 차지해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당시 정성일이 작성한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최고 순위(17위)를 갈아치운 차준환은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선 5위를 작성하며 최고 순위를 재차 경신했다.

한국 피겨 선수가 올림픽에서 5위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차준환이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피겨여왕' 김연아에 이어 두 번째였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선 베이징 대회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팀 이벤트에선 실수를 범했지만, 예상 주사를 맞은 차준환은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선 무난한 연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반복적으로 흔들리는 트리플 악셀에서 좀 더 집중력을 보인다면 첫 포디움까지 닿을 수도 있다.

쇼트 프로그램 3위인 아당 샤오잉파(프랑스·102.55점)와 차이는 9.83점이다.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한국 여자 컬링, 이탈리아 7-2 꺾고 첫 승. 2026.02.12.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한국 여자 컬링, 이탈리아 7-2 꺾고 첫 승. 2026.02.12.


또 13일 오후 10시5분에는 미국전에선 4-8로 졌지만 이탈리아전에서 7-2 승리를 거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영국과 대회 라운드로빈 3차전을 갖는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 메달 후보로 꼽힌다.

한국 컬링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팀 킴' 강릉시청이 여자부 은메달을 따낸 이후 8년 만의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1패 후 개최국 이탈리아를 꺾고 분위기를 반전했다.

2022 베이징 대회 우승팀인 영국을 꺾는다면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정승기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차 주행에서 출발하고 있다. 정승기는 56.57초로 9위를 기록했다. 스켈레톤은 이틀 동안 4차례 주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2026.02.12.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정승기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차 주행에서 출발하고 있다. 정승기는 56.57초로 9위를 기록했다. 스켈레톤은 이틀 동안 4차례 주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2026.02.12.


아울러 14일 자정에는 스켈레톤 홍수정(경기연맹)이 생애 첫 올림픽 주행을 갖는다.

지난 12일 남자 스켈레톤에서 1, 2차 시기 주행을 소화한 정승기는 이날 오전 3시30분에 3, 4차 시기를 치른다.

그는 1·2차 시기 합계 1분53초22를 기록해 전체 24명의 선수 중 공동 8위에 올랐다.

3위 크리스토퍼 그로티어(독일)와는 0.67초 차다.

이번 대회 스켈레톤은 이틀간 4차례 주행 합산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함께 출전한 베테랑 김지수(강원도청)는 1·2차 시기 합계 1분54초15를 작성해 15위에 자리했다.

2018년 평창 대회에 출전해 8위로 선전했던 김지수는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톱10' 진입을 꾀한다.

[리비뇨=AP/뉴시스] 이채운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를 마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이채운은 82점을 받아 전체 9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026.02.12.

[리비뇨=AP/뉴시스] 이채운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를 마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이채운은 82점을 받아 전체 9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026.02.12.


이어 오전 3시30분에는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의 이채운(경희대)이 대회 결선을 소화한다.

이채운은 전날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2점을 획득, 25명의 출전 선수 중 9위로 결선에 오른 바 있다.

1차 시기에서 연속 4바퀴 회전을 선보이면서 82점을 획득했다.

2차 시기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1차 시기 점수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 예선 1차 시기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한국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기록 중인 스노보드 메달 계보 합류를 기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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