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연매출 8475억 '역대최고'…영업익 906억
의약품·보툴리눔 톡신·건기식 등의 수출 호조
배당정책 발표…"2026년 매분기 200원 배당"
![[서울=뉴시스] 휴온스글로벌 로고.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2026.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3/NISI20260213_0002064147_web.jpg?rnd=20260213173442)
[서울=뉴시스] 휴온스글로벌 로고.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2026.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475억원, 영업이익 906억원, 당기순이익 80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2% 늘고 영업이익은 6.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2% 증가한 수치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245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보다 매출은 10.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9.8% 늘었다.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주요 사업회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견조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감소했다.
의약품 사업회사 휴온스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 6208억원, 영업이익 456억원, 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 5.2%, 14.9%, 43.2% 증가했다. 휴온스 의약품과 자회사 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 등 수출이 확대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휴온스의 연결 대상 종속회사인 팬젠도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수출 증가와 함께 호실적을 이어갔다. 휴온스엔과 휴온스생명과학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영업이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휴온스엔은 지난해 11월 건강기능식품 수출 증가 추세에 맞춰 건기식 제조 역량을 갖춘 바이오로제트를 인수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 1701억원, 영업이익 423억원, 당기순이익 5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 늘고, 영업이익은 2% 줄었다. 순이익은 27% 증가했다. 신제품과 화장품 사업, 전문의약품 품목군 다변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영업마케팅 비용 등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헬스케어 부자재 기업 휴엠앤씨는 연결기준 매출 523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50%, 58% 줄었다. 베트남 법인 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 성장을 이뤘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베트남 법인의 초기 생산 안정화 과정과 현지 운영체계 구축 과정에서 일시적인 원가 상승이 발생하며 감소했다.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실적은 감소했지만 휴톡스 수출액이 1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은 결산이사회를 통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오는 4월 3일이다. 휴온스글로벌은 2025년도 배당으로 반기배당과 분기배당을 포함해 1주당 총 88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게 된다. 전년 대비 68% 증가한 금액이며 배당총액은 107억원에 달한다.
올해도 주주를 위한 배당 정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분기 배당 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신규 공시했다. 올해는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매 분기 지급해 연간 총 800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까지 매년 5~30% 주당배당금을 상향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당재원은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감액배당으로 진행돼 주주들은 비과세 배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지난해 수출 확대와 주요 사업회사별 안정적 성장을 이뤄 최대 매출을 달생했으나 생산시설 증설 등으로 원가율이 상승해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했다"며 "올해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내실 강화를 이어감과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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