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독일서 드론 생산 합작공장 방문…1호기 인수
연내 1만대 공급 목표…2㎏ 폭탄 등 장착 가능
![[뮌헨=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이 13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우크라이나 합작 방산기업이 생산한 신형 드론 1호기를 인수했다. 2026.02.14](https://img1.newsis.com/2026/02/14/NISI20260214_0001010087_web.jpg?rnd=20260214010043)
[뮌헨=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이 13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우크라이나 합작 방산기업이 생산한 신형 드론 1호기를 인수했다. 2026.02.14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에 도착한 첫날, 독일 남부의 한 생산시설을 방문해 공동 생산 드론 1호기를 전달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과 우크라이나 합작사 '퀀텀 프런트라인 인더스트리즈(Quantum Frontline Industries)'를 통해 추진된다. 해당 기업은 올해 말까지 최소 1만대의 드론을 우크라이나 군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 업체 퀀텀시스템스는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에 정찰용 드론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약 1500대가 운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작사는 우크라이나 기업 프런트라인 로보틱스의 라이선스를 받아 '린자(Linza)'라는 이름의 드론을 생산한다.
린자 드론은 자체적으로 무장을 탑재한 공격형 무기는 아니지만, 최대 2㎏의 적재가 가능해 폭탄이나 수류탄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생산 물량은 내년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우리는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전투를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 스스로도 이익을 얻고 있다"며 "회사의 생산 능력 외에는 상한선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방산 산업이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독일 내 생산은 공급 안정성과 생산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미국과 독일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기업 '오테리어'도 우크라이나 기업 '에어로직스'와 협력해 수천 대의 무인기를 추가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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