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중국인가"…거제 관광지 점거한 '노란 옷' 정체
스피커 틀고 단체 행동
거제 명소 '민폐 포교' 아수라장
![[뉴시스] 경남 거제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매미성'이 정체불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기이한 집단행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6/NISI20260216_0002064727_web.jpg?rnd=20260216091956)
[뉴시스] 경남 거제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매미성'이 정체불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기이한 집단행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준호 인턴 = 경남 거제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매미성'이 정체불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기이한 집단행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평화로운 풍경을 즐기려던 시민들은 때아닌 '주술 소음'과 통행 방해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중국인들 단체 관광지 민폐짓'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작성자 A씨는 "매미성에 갔다가 뉴스에서나 보던 중국인들의 단체 민폐 행동을 직접 목격했다"며 "수만 명이 찾는 명소에서 스피커까지 틀어놓고 저런 행동을 하는데 경찰 신고가 가능한 사안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노란색 상의와 모자를 맞춰 입은 수십 명의 사람들이 매미성 곳곳을 점거한 채 같은 동작을 반복하고 있다.
이들 앞에는 '진언',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선·인은 좋습니다'라는 세 가지 문구가 적힌 팻말이 세워졌고, 현장에는 중국어 음성과 기묘한 음악이 크게 울려 퍼진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이들의 정체를 중국의 심신 수련법인 '파룬궁(파룬따파)' 단체로 지목했다. 파룬궁은 중국 현지에서 1999년부터 불법으로 간주돼 탄압받고 있는 종교 단체로, 최근 국내 유명 관광지를 돌며 세력을 과시하는 포교 활동을 벌여 논란이 된 바 있다.
문제는 해당 장소가 한 시민이 20년 넘게 홀로 쌓아 올린 '의지의 산물'이라는 점이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백순삼(72) 씨가 다음 태풍을 막기 위해 설계도 없이 화강암을 쌓아 만든 성벽이다. 유럽 중세 성곽을 연상케 하는 수려한 외관 덕에 거제 최고의 랜드마크로 사랑받고 있다.
현장을 방문했던 한 시민은 "개인의 피땀 눈물이 서린 공간이 특정 종교의 포교 장소로 변질되는 모습에 화가 났다"며 "거제시 차원에서의 강력한 단속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로잡습니다]
제목 : 2월 16일자 <"여기가 중국인가"…거제 관광지 점거한 '노란 옷' 정체> 보도 관련
본문 : 본 매체는 2026.2.16.자 "여기가 중국인가"…거제 관광지 점거한 '노란 옷' 정체하는 제목의 보도에서 거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매미성이 정체불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기이한 집단 행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주술 소음'과 통행 방해로 시민들이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였고, 노란색 상의와 모자를 맞춰 입은 수십 명의 사람들이 매미성 곳곳을 점거한 채 같은 동작을 반복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파룬궁(파룬따파) 단체라고 지적하여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확인결과 한국의 파룬궁 수련생 7명이 바닷가 한 장소에서 평화롭게 단체연공을 하는 장면이었고 주술 소음이나 통행 방해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기에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에서는, 파룬궁은 중국에서 1999년부터 탄압을 받아왔으나, 한국에서는 사단법인으로 문화관광체육부에 정식 등록되었고 파룬궁 수련생들은 진 선 인에 따라 수련하고 국법을 준수하므로 공공질서를 지키며, 민폐를 끼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밝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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