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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독주한 '왕사남' 400만 넘고 500만 보인다

등록 2026.02.19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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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일 267만명 봐 박스오피스 장악

누적 417만명 이 추세라면 500만 무난

설 연휴 독주한 '왕사남' 400만 넘고 500만 보인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유해진이 주연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 연휴 2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2위 '휴민트'는 이 기간 관객수가 100만명이 채 되지 않았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18일 닷새 간 267만5460명이 봐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설 연휴 첫 날이었던 14일엔 35만명, 이튿날엔 46만명, 셋째날엔 53만명, 넷째날엔 66만명을 불러모으는 등 관객수를 계속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누적 관객수는 417만명이다.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4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왕과 사는 남자'가 유일하다. 300만명 이상 본 작품도 없다. 이 추세라면 '왕과 사는 남자'는 주말께 무난히 500만 관객을 넘어설 거로 예상된다. 19일 오전 8시 현재 '왕과 사는 남자'는 예매관객수 약 16만4000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배신 당해 폐위 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가게 되고, 그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이 엄흥도를, 박지훈이 단종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유지태·전미도·이준혁·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익숙한 장항준 감독이 했다.

배우 박정민·조인성 등이 출연해 주목 받은 '휴민트'는 같은 기간 98만144명이 보는 데 그쳐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누적 관객수는 128만명이다.

'휴민트'는 국정원 요원 '조과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일어나고 있는 북한여성 납치사건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과장은 이 사건에 블라디보스토크 영사 '황치성'이 관련 있는 거로 보고 북한식당 종업원 '채선화'를 휴민트로 포섭한다. 그런데 정체불명의 남성 한 명이 황치성과 채선화 앞에 나타나 이들의 일상을 흔들게 되고, 조과장은 그가 북한 보위성 간부 '박건'이라는 걸 알게 된다.

조인성이 조과장을, 박해준이 황치성을, 신세경이 채선화를, 박정민이 박건을 연기했다. 연출은 '부당거래' '베테랑' '모가디슈' '밀수' 등을 만든 류승완 감독이 했다.

이밖에 설 연휴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신의악단'(13만704명·누적 129만명), 4위 '넘버원'(12만2618명·18만명), 5위 '만약에 우리'(4만3018명·257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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