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8개교 졸업식 못했다…"초 7곳·중 1곳 졸업생 0"
"신학기 복식수업 늘어나"
![[영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영천시 금호읍 거여초등학교에서 ‘나홀로 졸업식’이 열린 10일 오전 이 학교의 유일한 올해 졸업생인 정세율 학생이 졸업장을 받고 있다. 2026.02.10.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0/NISI20260210_0021160818_web.jpg?rnd=20260210123029)
[영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영천시 금호읍 거여초등학교에서 ‘나홀로 졸업식’이 열린 10일 오전 이 학교의 유일한 올해 졸업생인 정세율 학생이 졸업장을 받고 있다. 2026.02.10. [email protected]
1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는 초등학교 7곳, 중학교 1곳이었다.
졸업생이 1명인 학교도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3곳으로 조사됐다.
농촌 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면서 이같은 현상을 매년 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유초중학교에 대해 지난달 예비 학급을 편성한 결과 올해 신학기 전체 학교 수는 1360교로 지난해보다 35교, 학생 수는 19만2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246명, 학급 수는 1만650개로 지난해보다 307개가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농어촌에서 학교와 학생이 줄면서 초등학교에서는 복식수업, 중학교에서는 겸임교사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복식수업은 2024년 97곳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14개로 늘었고 올해는 166곳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학교에서 교사 1명이 2개 이상의 학교를 담당하며 수업을 하는 겸임교사도 지난해 760명에서 올해는 78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교육청은 이같은 학생수 감소로 인한 수업 공백을 방지하고자 학교간 공동수업 등을 확대하고 작은학교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로 매년 교원 정원이 감축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의 교육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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