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0~64세 대상 '중장년취업사관학교' 출범…무료 지원
취업 전 과정 시스템 통합 관리
![[서울=뉴시스] 전문 컨설턴트 일대일 상담. 2026.02.22.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2/NISI20260222_0002067338_web.jpg?rnd=20260222093355)
[서울=뉴시스] 전문 컨설턴트 일대일 상담. 2026.02.22.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40~64세 중장년 서울 시민 취업을 위한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취업 준비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통합 지원 체계인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추진한다.
중장년 취업을 지원하는 개별 사업을 나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취업 희망자를 단계별로 관리·연결하는 구조로 전환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서부·중부·남부·북부·동부 등 5개 50플러스 캠퍼스를 거점으로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신설한다. 2028년까지 자치구 50플러스센터와 기술교육원 등을 포함해 총 16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년 전용 일자리 플랫폼 '일자리몽땅(50plus.or.kr)'이 인재 등록부터 경력 진단·훈련·매칭·사후 관리까지 관리한다. 인공 지능(AI) 기반 추천 시스템이 참여자 경력·희망 조건·준비 수준을 분석해 적합한 일자리를 제안한다.
상담과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단계별 취업 훈련을 운영한다. 모든 참여자는 의사소통 능력·조직 적응력·실천 의지 등을 점검하는 기초 교육을 의무 이수해야 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일대일로 배정돼 상담과 경력 진단을 지원한다.
기초 교육 이후에는 개인 준비 수준에 따라 탐색반, 속성반, 정규반 등 3가지 유형 실전형 '취업 훈련'으로 연계된다. 훈련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기업 수요 기반으로 과정을 재설계했다. 올해 총 120개 과정 약 3000명 규모로 운영하며 전 과정은 무료다.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되는 취업 훈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기업과 중장년을 직접 연결하는 '중장년 경력인재 지원 사업'은 확대한다. 지난해 450명에서 올해 2000명(채용형 700명·직무체험형 1300명)으로 늘려 중장년이 민간 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채용 연계 모델을 만든다.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경력인재지원 전담매니저'를 신규 배치한다. 참여 기업 근로 여건과 직무 운영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고용 지속을 돕는다.
오는 7월에는 민간 기업과 공공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취업 훈련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인 정보 탐색, 취업 알선 등을 지원하는 취업코디가 일대일로 배치된다.
강명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는 파편화된 일자리 지원 사업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은 혁신적 모델"이라며 "40대부터 경력 전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기업과 시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취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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