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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이준 황손 축사

등록 2026.02.24 1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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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14명 졸업생에 학위 수여

이준 황손 "황실의 품격 갖춰달라"

[서울=뉴시스] 숙명여대는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숙명여대는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숙명여대는 지난 20일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박사 58명, 석사 437명, 학사 1519명 등 총 20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1906년 숙명여대를 설립한 고종황제와 순헌황귀비의 증손자이자 대한제국 황실의 장손인 이준 황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준 황손은 오전 학부 학위수여식에서 대한제국 황실의 여성 교육 의지를 강조하며 숙명여대의 창학 정신을 되새겼다. 그는 "진정한 황실의 정신은 책임감이며, 가장 높은 곳에 있을 때 가장 낮은 곳을 살피는 마음"이라며 "졸업생 여러분은 소외된 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는 부드러운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숙명여대 학위수여식에서 이준 황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숙명여대 학위수여식에서 이준 황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오후에 진행된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도 이준 황손은 숙명여대의 설립 배경과 전통의 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진정한 한류의 뿌리는 우리가 지켜온 전통문화"라며 "당당함과 배려, 깊이 있는 학문의 자세로 현대판 '황실의 품격'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신입생 환영회에도 참석한 이준 황손은 연이어 격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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