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작년 영업손 396억 전년比 47%↓…"오픈마켓은 흑자 전환"
주력 오픈마켓 부문 23개월 연속 흑자 행진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으로 손실 폭 축소
박현수 사장 "고객·판매자 유입 활성화할 것"
![[서울=뉴시스] 십일번가 CI (사진=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0/NISI20250320_0001796245_web.jpg?rnd=20250320113159)
[서울=뉴시스] 십일번가 CI (사진=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11번가가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396억원을 기록했으나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은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달(1월)까지 23개월 연속(2024년 3월~2026년 1월) 오픈마켓 부문의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직매입 기반의 리테일 사업도 물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연간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였다.
SK스퀘어 공시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 성과에 힘입어 3년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을 개선했다.
11번가의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은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축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하며 11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 개선을 이뤄냈다.
11번가는 강도높은 체질 개선을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고객 구매빈도와 재방문율이 높은 고수익 상품군 강화에 주력했다.
지난해 5월 론칭한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는 구매 고객과 판매자, 상품 수를 지속 확대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구매고객 수 320만명, 누적 판매수량 900만개를 돌파했다.
구독료 부담 없이 매월 다양한 할인·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도 연말까지 누적 가입 고객을 130만명 이상 확보하며 11번가의 충성 고객층을 확대했다.
11번가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은 지난해 수도권 대상 주 7일 당일배송, 전국 기준 익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11번가의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의 물동량도 전년 대비 3배 이상(226%) 증가했다.
올해 11번가는 사업의 중심 축인 고객과 판매자 확보에 더욱 집중해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11번가는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지난 3개월간(2025년 11월~2026년 1월) 신규 가입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수준 증가했다.
또 11번가는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를 강화하고, SK플래닛 OK캐쉬백과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대표 이커머스기업 징둥닷컴과 협업해 역직구 서비스를 오픈해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새로운 성장기회 창출에도 나선다. AI 기반 상품 등록 자동화로 판매자들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내실 경영으로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고객과 판매자의 유입 및 활성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성장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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