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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기 귀찮아서"…음주 상태로 차량 훔친 50대 체포

등록 2026.02.25 10:33:26수정 2026.02.25 1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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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기 귀찮아서"…음주 상태로 차량 훔친 50대 체포


[부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술을 마시고 정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절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무면허 상태인 A씨는 전날 오후 2시35분께 부천시 원미구 도로에 술을 마시고 정차된 40대 B씨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차량이 사라지자 112에 이를 신고했고,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차량 추적 시스템을 통해 경찰에  실시간 위치를 공유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21분 뒤인 오후 2시56분께 2.5㎞ 떨어진 도로에서 B씨의 차량을 발견했고, 순찰차로 도주 경로를 막은 뒤 A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의 2배 수준인 0.163%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 걸어가기 귀찮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었다"며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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