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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주얼리 가격 또 올랐네…티파니앤코, 티파니 락 이어링 12%↑

등록 2026.02.26 1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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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샤넬 이어 티파니도 가격 인상 단행

[서울=뉴시스] 티파니앤코가 국내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사진=티파니앤코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티파니앤코가 국내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사진=티파니앤코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가 국내에서 주요 주얼리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티파니 락 등 인기 제품은 최대 12% 이상 올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티파니 락 이어링 로즈 골드 미디엄 사이즈는 기존 705만원에서 790만원으로 약 12.1% 인상됐다.

리턴 투 티파니™ 미니 더블 하트 태그 펜던트는 241만원에서 269만원으로 약 11.6% 올랐고, 티파니 노트 링 옐로우 골드 제품은 212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약 3.8% 상향 조정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및 글로벌 명품 업계 전반의 가격 조정 흐름이 맞물린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지난달 5일 국내 매장에서 가방과 액세서리 일부 품목의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가방 제품 '피코탄'의 가격은 기존 517만원에서 545만원으로 약 5.4% 올랐다.

지난달 13일에는 샤넬이 '클래식 맥시 핸드백'의 가격을 1892만원에서 2033만원으로 7.5% 인상했다.

주얼리의 경우 까르띠에는 이날 국내에서 아이웨어를 제외한 주얼리 및 시계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탱크 루이 까르띠에 워치 스몰은 1890만원에서 2040만원으로 가격이 7.9% 뛰었다. 까르띠에 다무르 펜던트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라지 옐로우 골드는 352만원에서 380만원으로 8.0% 인상됐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도 최근 주얼리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로즈드방 반지(핑크골드·다이아몬드·핑크 오팔)는 기존 650만원에서 690만원으로 40만원 인상됐다. 인상률은 약 6%다.

업계에서는 향후에도 환율과 원가 부담이 이어질 경우 브랜드별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환율 변동성과 금·다이아몬드 등 원자재 가격 부담이 누적된데다 글로벌 가격 정책 기조에 의해 명품 주얼리 브랜드 전반에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반기 이후에도 브랜드별로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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