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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견 기업 수출액 177조원…"1위 품목은 반도체"

등록 2026.02.27 09:04:53수정 2026.02.27 0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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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중견기업 수출 동향

1위 수출국은 아세안이 차지

[서울=뉴시스] 2025년 중견기업 수출 동향.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6.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년 중견기업 수출 동향.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6.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지난해 중견기업 총수출액은 약 177조원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발표한 '2025년 중견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중견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1.8% 늘어난 1235억2900만달러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2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중견기업도 전년보다 60개사가 증가한 2359개사로 조사됐다.

전체 제조 중견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1086억8000만달러지만 비제조는 148억5000만달러로 3.0% 줄었다.

제조 분야에서는 전기장비(80억8000만달러·24.0%↑), 의료·의약품(21억7000만달러·13.3%↑), 1차금속(78억2000만달러·12.2%↑) 등은 상승했으나 고무·플라스틱(35억9000만달러·36.8%↓), 금속가공(20억2000만달러·12.3%↓) 등은 감소했다. 비제조 분야의 경우 도소매업(119억6000만달러)은 전년 대비 4.6% 늘어난 반면 과학기술서비스업(5억1000만달러)은 70.8% 하락했다.

지난해 중견기업 수출 품목 중 반도체(272억4400만달러)가 2024년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일반기계(132억달러)와 정밀화학(106억8000만달러)이 각각 2위, 3위에 랭크됐다. 전년 대비 선박(26억3000만달러)은 36.4%, 정밀화학(106억8000만달러)은 24.5% 늘면서 큰 오름세를 보였다.

2025년 중견기업 1위 수출국은 아세안(10개국)이다. 아세안 수출액은 286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9.2% 늘었다. 2위는 중국(246억3000만달러), 3위는 미국(185억3000만달러)인데 각각 전년 대비 13.1%, 11.1% 감소했다.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지난해 대내외 불안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달성한 역대 최대 중견기업 수출 실적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 확대를 위한 실효적인 법·제도·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부,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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