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글로벌 OLED 발광재료 시장 22.7억 달러…전년비 7.2% 성장
UDC·LG화학 등 기존 강자와 신흥 중국 업체 간 경쟁 심화
"중국 업체 성장세 뚜렷하나, 한국 공급망 진입엔 시간 필요"

사진제공=유비리서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지난해 글로벌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발광재료 공급 업체들의 매출액은 22억7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27일 디스플레이 시장조사 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OLED 발광재료 마켓 트래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OLED 발광재료 공급 업체들 매출은 전년 대비 7.2% 올랐다.
이 가운데 애플의 신제품 OLED 패널 양산이 본격화되는 3분기부터 한국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구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구매량도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발광재료 시장 규모가 더 크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2025년 한국 OLED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구매액 비중이 약 49.1%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중국 OLED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구매액이 처음으로 한국 패널 업체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미국·일본 소재 업체들뿐만 아니라 중국 발광재료 업체들의 매출 증가세가 뚜렷하다.
UDC, LG화학, 삼성SDI 등 기존 글로벌 발광재료 업체들의 매출액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베이징 서머 스프라우트, LTOM, 하이페리온, 지린 OLED 등 신흥 발광재료 업체들의 매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중장기적으로 발광재료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존 대형 공급사 외에 중국 발광재료 공급사들의 매출 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 신규 발광재료 공급사들이 한국 패널사에 본격 공급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되며 우선 중국 패널업체향 재료 매출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됐다.
노창호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중국 발광재료 업체들의 성장세는 기존 글로벌 공급업체들에게 분명한 위협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한국 패널업체 공급망에 신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품질 검증과 장기 신뢰성 평가, 고객 인증 등 절차가 필수적으로 단기간 내 전면적인 전환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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