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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중대재해 위험' 전남 조선업 사업장 불시 점검

등록 2026.03.09 18:02:01수정 2026.03.09 19: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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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인 다수 발견…부산·울산 등도 불시 점검 지시

"원·하청이 협력해 상시 합동점검 등 조치 나서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월 9일 울산 동구청에서 열린 '조선업 르네상스! 함께 만드는 좋은 일자리' K-조선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월 9일 울산 동구청에서 열린 '조선업 르네상스! 함께 만드는 좋은 일자리' K-조선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위험 작업으로 인한 중대재해 위험이 높은 조선업 사업장을 불시 점검했다.

노동부는 9일 김 장관이 전남 영암 대불산단 소재 조선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선업은 크레인 등 중량물 취급작업과 절단·용접과 같은 화기작업, 고소작업 등 고위험 작업이 많은 대표적인 직종이다. 여기에 최근 들어 저숙련·외국인 노동자도 증가하고 있다.

불시 점검 결과 선박블럭 상부에 추락방지 조치를 하지 않거나 안전발판의 사다리 하부 손상, 가스 배관 분기관 미식별에 따른 혼용사고 우려 등 위험 요인이 다수 확인됐다.

이에 김 장관은 즉각 개선할 것을 지시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주요 공정별 핵심 안전수칙에 대한 철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달라고 독려했다.

아울러 조선업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부산·울산·창원·통영·진주·포항·여수·군산 지역의 지방노동관서장에게도 불시 점검을 긴급 지시하면서 조선업에서 더 이상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와 점검·감독 강화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조선업 중대재해는 협력업체에서 발생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원·하청이 협력해 상시 합동점검 등 안전·보건조치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모든 노동자가 사고 없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경미한 위험요인이라도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게 해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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