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점' 코비 넘었다…'83점' 아데바요, NBA 단일 경기 최다 득점 2위
11일 워싱턴전서 대기록 달성…150-129 승
"어릴 적 우상 코비와 나란히…꿈만 같아"
![[마이애미=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뱀 아데바요. 2026.03.10.](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1093098_web.jpg?rnd=20260311161029)
[마이애미=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뱀 아데바요. 2026.03.1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 센터 뱀 아데바요가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83점을 몰아쳐 'NBA 단일 경기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아데바요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3점을 넣어 150-129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아데바요는 1쿼터에만 31점을 쓸어 담으며 날카로움을 뽐냈다.
이어 2쿼터에서 12점, 3쿼터에서 19점, 4쿼터에서 21점을 더해 총 83점을 넣었다.
자유투 36개, 2점 13개, 3점 7개로 이룬 결실이다.
해당 득점 기록은 2006년 1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에서 뛰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토론토 랩터스전(122-104 승)에서 쌓은 81점을 넘어 'NBA 단일 경기 최다 득점 2위'가 됐다.
역대 1위는 1962년 3월 필라델피아 워리어스에서 뛰었던 고(故) 윌트 체임벌린이 뉴욕 닉스전(169-147 승)에서 기록한 100점이다.
![[마이애미=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뱀 아데바요(가운데). 2026.03.10.](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1093198_web.jpg?rnd=20260311161052)
[마이애미=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뱀 아데바요(가운데). 2026.03.10.
아데바요는 "정말 특별한 순간이다. 체임벌린, 나, 코비 이름이 순서대로 있는데 믿기지 않는다"며 기뻐했다.
지난 2020년 헬리콥터 추락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전설' 코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83점으로 득점 기록을 넘었다고 말했을 때 코비가 어떤 말을 할지 궁금하다. 항상 그와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다. 아마 그는 다시 한번 해보라고 격려해 줄 것"이라며 "어릴 적 우상으로 여겼던 사람과 나란히 한다는 건 정말 꿈같다"고 덧붙였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3쿼터 마지막 6분과 4쿼터 내내 열광했다"며 "우리 모두 깜짝 놀랐다. 그러나 경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우리는 무언가 특별한 일이 벌어질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아데바요가 달성한 대기록에 다른 팀 선수들도 축하를 건넸다.
'킹' 르브론은 "뱀 뱀 뱀(BAM BAM BAM)", 칼 앤서니 타운스(뉴욕)는 "아데바요가 미쳤다(going CRAZY)",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은 "진정해(Chill Out) 아데바요"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기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 2026.03.10.](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1093500_web.jpg?rnd=20260311164628)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 2026.03.10.
반면 워싱턴은 9연패에 빠지며 16승 48패로 동부 14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선 레이커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0-106으로 꺾었다.
승리한 레이커스(40승 25패)는 같은 승패의 미네소타를 시즌 상대 전적에서 제치고 서부 4위로 도약했다.
31점 11리바운드 11도움으로 시즌 7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루카 돈치치가 레이커스의 올 시즌 미네소타전 전승을 이끌었다.
미네소타에선 줄리어스 랜들과 앤서니 에드워즈가 14점, 나즈 리드와 아요 도순무가 13점을 쏘며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NBA 11일 전적
▲애틀랜타 124-112 댈러스
▲마이애미 150-129 워싱턴
▲디트로이트 138-100 브루클린
▲휴스턴 113-99 토론토
▲피닉스 129-114 밀워키
▲샌안토니오 125-116 보스턴
▲시카고 130-124 골든스테이트
▲샬럿 103-101 포틀랜드
▲새크라멘토 114-109 인디애나
▲레이커스 120-106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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