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학생 1인당 사교육비 60만원대 첫 돌파…역대 최고
전체 사교육비 5년만 감소…27.5조원
참여율 줄어…참여학생 1인당 비용은↑
고1 80.6만원 '최고'…초6·중3 높아
자녀수 1명·성적 상위권 지출 많아
![[서울=뉴시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6% 감소했다. 전체 사교육비가 줄어든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다만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비용은 60만4000원으로 2.0% 증가했다. 고등학교는 79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가 폭도 2만원(2.6%)으로 가장 컸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2082048_web.jpg?rnd=20260312141347)
[서울=뉴시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6% 감소했다. 전체 사교육비가 줄어든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다만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비용은 60만4000원으로 2.0% 증가했다. 고등학교는 79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가 폭도 2만원(2.6%)으로 가장 컸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국가데이터처와 교육부는 12일 전국 초중고 3000여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교육비 총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 29조2000억원 대비 1조7000억원(5.7%) 감소했다. 사교육비 총액이 감소한 건 지난 2019년 21조원에서 2020년 19조4000억원으로 줄어든 이후 5년 만이다.
총액 감소는 전체적인 사교육 참여율이 줄어든 여파로 보인다.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75.7%로 전년비 4.3%포인트(p) 감소했으며, 주당 참여시간도 7.1시간으로 0.4시간 줄었다.
단 사교육 참여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고등학교가 79만3000원으로 가장 높은 금액과 증가금액 2만원(2.6%)으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각각 9000원(1.7%), 4000원(0.6%)씩 증가했다.
가장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한 학년은 고1로 80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초등에서는 6학년(58만3000원), 중학생은 3학년(64만5000원)이 가장 많은 금액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교육 참여학생 1인당 비용 상승은 하나의 요인으로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학원비 상승이 일부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밝혔다.

가구 소득별로는 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가구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에서 66만2000원, 소득 300만원 미만은 19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참여율은 소득 800만원 이상 84.9%, 300만원 미만 52.8%로 금액과 참여 비율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맞벌이와 외벌이 가구를 비교해보면 맞벌이는 48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외벌이 가구의 경우 아버지는 44만4000원, 어머니는 30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자녀수별로 보면 1명인 가구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율이 높았다.
자녀수가 1명인 가구의 경우 51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자녀수 2명 47만4000원, 자녀수 3명 이상은 35만8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참여율도 1명 가구가 79.6%로 가장 높았다.
고등학교 성적별로는 공부를 잘할수록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율이 높다는 분석이다.
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의 사교육비는 66만1000원, 하위 20% 이내는 32만6000원으로 차이가 있으며, 전년 대비 각각 0.7%, 11.9% 감소했다.
참여율 역시 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은 73.8%, 하위 20% 이내는 50.1%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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