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정세 불안에…소방청, 정유시설 안전 점검
소방청, 정유업계와 긴급 안전점검 회의
![[세종=뉴시스] 소방청과 정유사, 대한석유협회 관계자가 11일 국내 원유 수급 불확실성 대비 긴급 안전점검 회의 실시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2082366_web.jpg?rnd=20260312150854)
[세종=뉴시스] 소방청과 정유사, 대한석유협회 관계자가 11일 국내 원유 수급 불확실성 대비 긴급 안전점검 회의 실시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최근 중동지역 정세 변화로 원유 수급의 변동성이 커지자, 소방청이 국내 정유시설 안전 관리 점검에 나섰다.
소방청은 지난 11일 정유업계와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국내 에너지 공급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에는 국내 주요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와 대한석유협회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석유류 제품을 저장·취급하는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물 사고를 사전에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정유사별 예방·대응 체계와 안전관리 현황 전반을 점검했다.
소방청과 정유업계는 안전 취약 요소를 수시로 점검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해 상시 가동하기로 했다. 평소보다 인적·물적 안전 조치를 강화해 정유시설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정유사들도 안전순찰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순찰 운영체계와 비상 대응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운영 중인 시설과 주요 안전설비 전반을 점검해 잠재적인 위험요인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 정유사의 시설 특성과 운영 여건을 반영해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자체 안전관리 지침인 '예방규정'을 재검토하고,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진압 체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 컨설팅을 지원하고, 재난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인력과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소방청과 정유업계는 민·관 협력 기반의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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