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공행진' 日다카이치 지지율 4.5%p↓…'카탈로그 선물' 논란 영향

등록 2026.03.12 17:21:43수정 2026.03.12 17:4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락해도 약 60%로 높은 수준은 유지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高市早苗) 총리의 지지율이 3월 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권 자민당 의원들에 '카탈로그 선물'을 보낸 논란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일본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인터뷰하는 다카이치 총리. 2026.03.12. photo@newsis.com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高市早苗) 총리의 지지율이 3월 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권 자민당 의원들에 '카탈로그 선물'을 보낸 논란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일본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인터뷰하는 다카이치 총리. 2026.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高市早苗) 총리의 지지율이 3월 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권 자민당 의원들에 '카탈로그 선물'을 보낸 논란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

12일 지지통신이 발표한 여론조사(6~9일) 결과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을 직전 조사인 지난 2월보다 4.5% 포인트 떨어진 59.3%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내각 출범 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다만, 60%에 가까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20.3%였다.

통신은 다카이치 총리가 자민당 의원들에게 카탈로그를 선물한 사건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에서 카탈로그 선물 배포에 대한 질문에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부정적 응답이 45.7%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36.5%를 웃돌았다.

정부 지지층도 33.7%가 문제라고 답했다. 47.8%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주간지 슈칸분슌 등 현지 언론들은 다카이치 총리 사무소 관계자가 자민당 의원들을 방문해 축하 명목으로 수만 엔 상당의 '카탈로그 기프트'를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부의 공적 보조금인 정당 교부금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며 법적 문제가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펼쳤다.

그러나 이달 초에는 "비판을 받는다면 법률에는 저촉되지 않지만 삼가고 싶다"며 한 발 물러선 발언을 내놓았다.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작년 10월 총리 취임 후 높은 지지율을 유지해왔다. 대만 유사시 발언에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등 악재를 초래해도 언론과의 '허니문' 수준의 지지율이 계속 유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